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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2023 지상군페스티벌 계룡군문화축제 방문후기

SKY보다 최고의 대학 계룡대를 구경가기 위해 마침 짱깨분진도 클리어하고 에어쇼도 보려고 다녀왔다.

 

 

이게 같은 장소에서 이벤트가 진행된다

계룡대비행장

충청남도 계룡시 신도안면 석계리47-1

 
 

실제로 보다싶이 두 홍보물에서 동일하게 안내하고 있다. 다만 명칭이 다른게 있어서 그거는 좀 주목하면 된다.

입장료 : 무료. 올해는 유료 아님


나는 광주에서 가는거니깐 열차타고 갔다. 맨날 고속열차 타고 다니다가 대전인근 갈때는 ITX 새마을 탑승하는데 와 진짜 호남선 구불구불 드럽게 선형이 좋지 못하다. 느려 느려.

개태사 드리프트까지 통과하고 나니 항상 지나가기만 했던 계룡역에 도착했다.
개태사 드리프트 궁금하면 아래 유튜브 링크 ㄱㄱ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A%B0%9C%ED%83%9C%EC%82%AC+%EB%93%9C%EB%A6%AC%ED%94%84%ED%8A%B8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A%B0%9C%ED%83%9C%EC%82%AC+%EB%93%9C%EB%A6%AC%ED%94%84%ED%8A%B8

 

www.youtube.com

 

계룡역 (고속철도)

충청남도 계룡시 두마면 팥거리로 95

당연한 소리지만 셔틀버스가 다닌다.

 

슈퍼 직행 버스. 지역주민분들도 타신다. 무려 신형 그랜버드다.
정말 승차감 좋았고 디자인도 멋지고 여러모로 삐까뻔쩍했다.

 

가격보소 ㅎㄷㄷ

시간대가 30분마다 다닌다고 애매하게 작성되어 있는데 열차 시간 맞추어서 그 언저리까지 자주 돌아다녀 주신다. 걱정할 필요가 정말 1도 없다. 나도 계룡역 -> 계룡대 갈때 열차 내리고 화장실 갔다가 바로 오후 1시 10분에 나까지 태우고 바로 출발하셨고 계룡대 -> 계룡역 갈때에는 4시 25분에 출발해서 그 이후 정차하는 열차들 탈 수 있게끔 태워주셨다.
계룡시내로 진입하거나 주차장으로 돌아다니는 버스는 주기가 더 짧으니 걱정 놉!
맘편하게 다니면 됩니다.

첫 입장할때에는 저렇게 의자가 텅텅 비워져 있는 상태였는데 시간 지날수록 사람이 그득그득 차는게 보였다.

이렇게 버스 대기하는 곳에서 얌전히 대기하고 있으면 버스가 친절하게 오신다

김치 셀프. 젓가락 안주고 포카락 (스포크) 줌

마침 밥 먹지 못했다면 식당에서 밥 먹을 수 있도록 전부 다 구비가 되어있다.
그러고 보니깐 올해 최대 화두가 지역축제에서 바가지 씌우고 형편없는 음식 내놓는다는거였는데 여기는 진짜 그런거 1도 없다.
내 기억으로는 1만원 넘는 음식 없던걸로 기억한다. 돈까스나 비싼 국밥이 9천원인가 그랬다.

저거 사진에 있는거는 볶음밥을 주먹밥처럼 만들어 안쪽에는 생치즈가 들어가있고, 겉 부분은 튀긴 다음 토마토소스랑 치즈가루 올려준거다.
토마토소스가 좀 달기는 했는데 뭐 어때 양도많고 따뜻하고 가격도 7천원이면 ㅇㅈ해줘야지. 요새 점심 바깥에서 사먹는데 1만원 이하면 그게 더 이상하더라 하도 물가가 올라서. 게다가 자원봉사자분들이랑 지속적으로 식사하는 곳 환경 체크를 하시면서 깨끗하게 치워주시느니라 아주 바쁘시다.친절은 기본이고.
그만큼 축제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이미지 좋게 가져가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시는게 보였다.
나 원래 축제가면 축제음식에 돈 1도 안쓰는데 여기는 더 쓰고싶었다.

3시부터 뭐냐 전부 군가잘함 행사하더만 나는 다른거 보느니라고 패스했다.

간만에 복무중인 남돌 실물 볼 기회였는데 늠 아쉽.

마침 계룡대까지 갔으니깐 계룡대 내부를 보여주는 용도령 열차 투어가 있었다. 이거는 실물 신분증이 있어야 한다.
핸드폰 카메라 등 각종 전자기기도 전부 제출하고 신분증도 제출하다보니 영내 사진은 못찍음

저거는 꼭 가길 추천한다. 솔직히 민간인이 계룡대 내부 볼 일이 얼마나 있겠어. 나도 가봤는데 참 신기했다.

정말 대낮부터 열심히 개인/단체로 체력단련 중인 군공무원/간부 들을 볼 수 있었다.

내부로 들어가면 입구에

 

호국이랑

하늘이 푸르미랑

해돌이가 맞이해준다.

 

오늘 투어는 어린이집 유치원생 유아들이랑 함께했는데 애들이 딱 좋아할만한 요소인데 입구에 저런거 배치좀 더 했으면 좋겠다.그리고 저거 캐릭터 굿즈좀 팔아봐 나도 좀 사게.....ㅋㅋㅋㅋㅋ

 

아 맞다,

 

해병이는 없다.

위에 이놈도 찾지 마라 없으니깐.

비행장이라서 진짜 진짜 진짜 넓고 크다. 비행장 바로 옆 부분에도 행사체험부스랑 공연장이 많아서 다 볼거면 많이 걸어다녀야 한다.

저렇게 푸드트럭도 많음.

각 부스에 들어가다보면 별별 홍보와 소개가 담긴 부스가 많았다.

사람도 많고 나 혼자 뭐 찍고 있을려고 해도 앞에 계속 부스 홍보차 나온 군인분들 많아서 눈으로만 보고왔다.

말 걸까봐 무서워

저거 빙글빙글 돌아간다. 공군 아니고 '해군'자산임. 탑건 생각하면 된다.

해군 부사관 장교 모집하는데 바로 앞에있어서 사람들 줄서서 상담받고 학군단애들 상담받던데 찍기 좀 뻘쭘했음.

육군용 부스는 따로 준비되어있다.

 

안에 들어가면 차세대 정예군을 위해서 쓰이는 장비 (드론부터 로봇장비까지 장비 시연 중) 부터 의상 대여, 사격, 미군 관련한 내용, 군 식사, U+부스 ( 군과 계약되어 있으니깐. 근데 이건 솔까 KT가 담당해야하는거 아닌가? )등등등 아주 많은데 나는 그냥 눈으로만 보고 나왔다 ㅠㅠ

실제로 레인보우로보틱스 저 로봇 볼 수 있음 ㅇㅇ 짱 신기

실제 장갑차 사람 태우고 시연하는데 이것도 대기 최소 1시간 이상이다. 게다가 안전모 착용이라 머리랑 메이크업 신경 쓰이는 사람이면 패스하시길.

실제 군사장비 놓고 탑승하고 위에 올라가서 사진도 찍고 하는 부스. 애기들 엄청 좋아함.

행사장 아랫부분 사격체험장이랑 드론 경연대회장 사이에 이런 조형물이 설치되어있다.

계룡대 내부에도 저런 조형물 엄청 많이 있고 외부에도 조형물들 꽤 있다.

길가 코스모스도 잘 되어 있음

내가 갔을때에는 안타깝게도

요런건 안하고 있었다.
내가 못본거일수도 있는데 아무튼 저걸 보게 된다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하이라이트 에어쇼. 그냥 영상으로 보세요^^

https://youtu.be/pDocDZJ9DGk?si=y9fBDKXz6jbCRLp3